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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영화썰풀기

영화 듄의 설정, 의문점 정리

by 김꼬까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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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있음

라고 하지만, 이 정도는 알고 보셔야

영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원작소설을 안보고 영화를 봤더니

저도 뭔소린지 모르겠는 부분들이 있어서..

 

여기저기서 찾아낸 설정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아라키스

 

「듄」에 나온 주요한 행성에는

 

카이탄, 칼라단, 지에디 프라임, 아라키스

이렇게 4개가 있는데요.

 

카이탄에는 '황제'가 살고 있고,

칼라단은 주인공인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지에디 프라임은 하코넨 가문이 삽니다.

 

 

 

아라키스사막으로 된 행성인데요.

프레멘이라는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원래 하코넨이 아카리스를 통치하고 있었는데

황제의 명으로 아트레이데스 통치로 바뀌게 됐다-

는 내용이 영화 처음 시작할 때 나옵니다.

 

 

 

2. 스파이스

 

풀네임은 스파이스 멜란지 라고 합니다.

약간 각성제 비슷한 물질인데, 

먹으면 예지력을 발휘합니다.

 

스파이스는 정신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신체적인 능력도 향상시켜 주는데요.

이걸 꾸준히 먹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도 몇백년씩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겠죠?

 

근데 문제는

샤이 훌루드라고 물리는 거대한 모래벌래들만이

스파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겁니다.

 

 

얘네들의 주 서식지가 사막이잖아요?

 

그래서 스파이스는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오래 섭취해서 스파이스 중독증에 걸리면

눈이 파랗게 변하는 부작용이 있는데,

그래서 프레멘들은 전부 다 눈이 파랗습니다.

 

 

 

3. 베네 게세리트

예지자, 텔레파시 능력자 집단입니다.

제시카(폴의 엄마)가 베네 게세리트인데요.

 

 

베네 게세리트들은

상대방을 무조건 명령에 복종하게 만드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이스'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 능력이죠.

 

타고난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후천적 연마도 해야

제대로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도 조상들과 의식을 연결해

그들의 축적된 지혜를 공유받아서 

미래를 예지할 수도 있고요.

 

그런 능력 때문에 황실의 비선실세 같은 느낌으로,

정치에도 입김이 센 집단입니다.

 

그밖에도 임신할때 자식의 성별을 조정해서

원하는 성별의 아기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4. 퀴사츠 헤더락

 

베네 게세리트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택받은 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자 베네 게세리트 중에서도 자질이 있는 사람만이

퀴사츠 헤더락이 될 수 있습니다.

 

 

베네 게세리트 집단은 자기들 뜻대로

계속 정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싶으니까 

퀴사츠 헤더락이 언제, 어떤 가문에서 나와야

자기들에게 베스트일지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머리가 똑똑해야 베네 게세리트가 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최고로 뛰어나야만 퀴사츠 헤더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성 집단끼리 계속 자식을 낳게 해서 

퀴사츠 헤더락 나올 각을 재고 있던 와중에-

 

제시카가 레토 아트레이데스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에게 남자 후계자를 남겨 주기 위해

그만 아들을 낳아버린 겁니다.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대로라면

제시카는 딸을 낳아야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영화에서 폴을 시험한 교모가 제시카에게

'니가 딸을 낳았어야지' 라고 하는 대사가

나오는 겁니다.

 

이때까지 나온 전개로 봤을 때는 아마

폴이 퀴사츠 헤더락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5. 리산 알 가입

 

프레멘의 언어로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프레멘에게 리산 알 가입이 올 거라고

베네 게세리트에서 오래 전부터 작정하고

심어놓았다고 합니다.

 

 

 

6. 배경이 미래라는데 왠 백병전?

 

원래는 기술이 엄청 발달하긴 했었거든요?

 

그런데 반기계주의 성향을 띤 베네 게세리트

오랜 세월 AI를 반대하는 운동을 벌여서

전쟁도 일어나고, 여러 사건들이 일어난 끝에

결과적으로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세상이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공격하는건 뭐든 막아내는

방어막이 있어서

 

 

총을 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저 방어막을 뚫기 위해서는

오히려 느리게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특성에 맞춘 검술이 발달하게 됐다고 하네요.

 

 

 

7. 눈 까뒤집는 아저씨, 멘타트 

 

영화에서 이 아저씨 기억나시나요.

 

 

갑자기 저렇게 눈을 허옇게 뒤집더니

복잡한 계산을 순식간에 척척 끝내는데요.

 

저런 능력을 가진 사람을 멘타트라고 합니다.

 

복잡한 계산이나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지금으로치면 컴퓨터가 하는 일을 대신하는

아주아주 똑똑한 사람입니다.

 

베네 게세리트나 멘타트처럼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파이스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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