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리뷰/영화썰풀기

매트릭스 4 리저렉션 트레일러 썰

by 김꼬까 2021. 10. 2.
반응형

 

3부작으로 끝난줄 알았던 매트릭스의 
4편격에 해당하는 매트릭스: 리저렉션 트레일러가 

얼마전에 공개됐습니다.

 

 

매트릭스 3가 2003년에 개봉했었으니, 
거의 20년이 지난 셈입니다.


매트릭스 4가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3편이 꽉닫힌 결말로 끝났는데, 
더 할 이야기가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매트릭스 4는

 

 

만약 네오가 빨간약이 아니라 파란약을 골랐다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What if 형태의 스토리가 될거라는 루머가 
한창 돌았단 말이죠.

 


매트릭스 1편에서 모피어스가 
빨간약, 파란약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데요.


파란 약을 먹으면 모피어스와 만났던 기억을 잃고 
예전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게 될 거였는데,
토마스 앤더슨(키아누 리브스 扮)은 빨간약을 골라서 
네오로 각성했었죠.


우리가 본 매트릭스는 
빨간약을 골랐을 때의 버젼이니까,
파란약을 골랐을 때 벌어지는 일로 영화를 만들어도
되게 재밌을 것 같지 않습니까?


저는 워쇼스키의 신박함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런데 공개된 예고편을 보니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토마스 앤더슨이 정신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짧게 스쳐지나가는 플래시백 중에서

 

 

부상 당한 네오를 로봇이 치료해주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네오는 
눈을 다쳐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매트릭스 3편 마지막에 네오가 

눈을 다쳐서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였단 말이죠?

 


저 장면을 보니

혹시 기계들이 네오를 살려내서 

다시 매트릭스에 집어넣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보면, 토마스 앤더슨은 
계속 파란약을 먹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흐름상, 상담했던 정신과 의사가 
처방해준 약인 것 같은데요.

 


3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라고 생각해보면,


한번 깨어났던 네오를 다시 잠재워서 

매트릭스에 가두려면
보통 사람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니까
저렇게 파란약을 끊임없이 먹여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네오는 특별하게 '선택받은 자'이기 때문에
스스로 파란 약을 거부하게 되고

 

 

결국 모피어스를 만나 다시 한번 빨간약을 먹고 
눈을 뜨는 스토리로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아니 근데 모피어스 역할이 
로렌스 피시번이 아니네요?
트리니티는 캐리앤 모스 그대로 섭외했으면서 
모피어스만 왜때문에...?

 

 

 

매트릭스는 스토리가 꽤 복잡한 영화이긴 하지만, 
그런거 신경 안 쓰고 그냥 봐도 완전 재밌습니다.

 

액션이 진짜 미쳤기 때문인데요.


매트릭스 1편에서

 

 

이 두 장면은 정말 센세이션했습니다.


빠르게 싸우는 씬에서 일부러 슬로우모션을 걸고
360도로 돌아가면서 보는듯한 촬영 기법을 써서
훨씬 더 역동적이게 연출했는데요.


이게 진짜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매트릭스 4편은 어떨까요?


트레일러만 봐도 감이 옵니다.

 

 

매트릭스 4편도 액션맛집일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트리니티는 사자후 스킬을 습득한듯?

 

 


올해 12월 개봉이라는데 
그때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좀 누그러져서
편하게 영화관 갈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