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브금 총정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포있음

 

수스쿼 2에 나온 브금이 하도 많아서 
따로 정리하는 포스팅을 하나 팠습니다.

 

 

1. Folsom Prison Blues - Johnny Cash

 

 

수스쿼가 처음 시작할 때 서번트(마이클 루커 扮)가 
감옥에 앉아있는 씬에서 나온 음악입니다.

 

 

2. People Who Died - The Jim Carroll Band

 

 

오프닝 시퀀스에서 나온 음악입니다.

 

짭 수스쿼(=수스쿼 1팀)이 전멸하는 걸 보고나서
People who died가 나오는 걸 듣고 있으면 
제목값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3. Sucker's Prayer - The Decemberists

 

 

 

블러드스포트의 감옥씬에서 나오는 음악입니다.

 

사실 이 씬에서는 음악을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이드리스 엘바가 너무 섹시해서 그만...

변기 청소해도, 바닥에 붙은 껌을 떼도 섹시하면
어쩌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4. Samba Na Sola - CéU

 

 

블러드스포트 팀이 릭 플래그를 구출하러 갔을때
천막 안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입니다.

 

전부 적인줄 알고 다 죽였는데 
천막 안에서는 평화롭게 호호깔깔하고 있었을 때의
뻘쭘함이란...

 

 

5. Whistle For The Choir - The Fratellis

 

 

할리 퀸이 빨간 드레스 입고 
실비오 루나와 데이트하는 씬의 브금입니다.

 

실비오 루나도 섹시하고, 할리 퀸도 금사빠라서
둘이 은근 환장의 커플로 괜찮아 보였는데
그렇게 빨리 끝날 줄이야.

 

 

6. Point of Know Return - Kansas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는 장면에서 전주가 시작되어서
바로 다음, 밀튼이 트럭을 몰고 검문소로 가는 씬까지
이어지면서 나오는 음악입니다.

 

밀튼의 트럭에서는 카오디오로 흘러나와요.

근데

 

 

밀튼이 누구....?

 

 

7. Sola - Jessie Reyez

 

 

찐 수스쿼들이 차를 타고 한창 이동하는 도중
나나우에가 창밖을 구경할 때 이 음악이 나왔는데요.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였던 시절을 떠올린 것인지
바둑알 같은 눈망울에서 유독 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8. Can't Sleep - K.Flay

 

 

수스쿼 팀이 클럽에 들어갔을때 나오는 노래입니다.

 

이 부분을 처음 봤을 때는
얘네들이 친구도 아닌데 왜 같이 술 마시고 있는지
되게 마음에 안들었는데요.

영화를 다 보고나서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수스쿼 1편에서 뜬금없이 술집에 들어가서 
술마시고 동지애 다지는 씬이 있는데

그걸 깔려고 일부러 넣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멕이는거죠.

 

 

9. Rain - grandson and Jessie Reyez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릭 플래그 

이렇게 3명이 군인들에게 붙잡혀서 

이송되는 씬에서 나온 음악입니다.

 

사실 이 씬에서도 음악을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이드리스 엘바가 너무 섹시해서 그만22

아니 근데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

 

숨만 쉬어도 섹시한 이드리스 엘바한테
담배 물려주는 건 반칙 아닙니까?

그것도 손 뒤로 묶인채로 입에다 담배만 물려서
불 붙여주는데 와.... 와씨....

 

 

 

10. Just A Gigolo / I Ain't Got Nobody 

- Louis Prima

 

 

할리 퀸이 고문당하면서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서
본격적인 탈출씬에서는 아예 브금으로 깔립니다.

 

이렇게 발랄한 음악에 쿵쟉쿵쟉 맞춰서 쿵쟉쿵쟉
군인들이 끔살당합니다 쿵쟉쿵쟉

 

 

11. Hey - Pixies

 

수스쿼 팀이 요툰하임을 향해 비장하게 걸어갈 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비 맞으면서 온갖 폼 다 잡고 걸어가다가
음악이 중간에 딱 멈추면서 바로 살육이 시작..

 

 

12. So Busted - Culture Abuse

 

 

수스쿼 팀이 뚱이 스타로를 때려잡고 나서
군용 비행기 타고 떠날 때 이 노래가 나옵니다.

 

그저 별을 보고 살 때가 행복했다던 

뚱이의 유언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밝은 노래가 나와서 조금 슬펐습니다.

뚱이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우주에서 잘 놀던 뚱이를 잡아온 

양키들 잘못 아닙니까.

 

 

13. Oh No!!! - grandson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음악입니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오갤 OST가 

더 좋았습니다. 올드팝이 취향이라서 그런지..

 

브금소개움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