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리뷰/영화썰풀기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궁금해하는 글 (feat 트레일러+시사회)

by 김꼬까 2021. 9. 30.
반응형

 

지난 5월에 공개됐던 1차 트레일러에서는

 

「베놈 1」에서 보여줬던 반려동물스러운 
베놈의 모습이 더 부각되었는데요.


1편 후기에서는 안티 히어로라는 이름에 
안 어울린다고 엄청 깠는데
베놈이 에디네 부엌 개판 만드는 장면은 
솔직히 좀 재밌었습니다ㅋㅋㅋ

 


백종원 대표도 뒷목 잡게 만들 
촉수손맛 요리의 절정

 

 

아니 사장님 요리 어디서 배웠어유 
먹는 사람도 생각을 해야쥬 음식을 이렇게 하면 안되쥬

 

 

극단적으로 효율을 중시한 플레이팅입니다.
왠지 조보아씨가 먹게 될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외계인의 매너는 지구인들의 매너와 다른 것일까요.
반려베놈은 숙주에게도 가차없습니다.
몸을 허락한 은혜를 이렇게 갚다니 배은망덕하네요.

 

 

1편 쿠키에서부터 2편의 빌런이 
카니지라는 걸 이미 예고했었고, 
우디 해럴슨이 연기하게 된다는 것도 알려줬었는데요.


역시 우디 해럴슨 연기는 믿고 봅니다.
(톰 하디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트레일러만 봐도 광기 어린 캐릭터를 공포스럽게
잘 표현했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9월이 되기 전에 2차 트레일러가 떴는데...


1차 예고편에서는 분명 9월 개봉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은근슬쩍 10월 개봉으로 고쳐놓은게 아니겠습니까?


호옥시 샹치 때문에 미룬 건가..?

 

 

1차 예고편에서도 그랬지만
2차 예고편을 보고서는 더더욱,
제가 1편 후기에서 언급했던 

"과연 관람 등급이 적절한가"

에 대한 의문이 다시 생겼습니다.

 


미국에서 관람 등급 PG-13을 받은 걸로 추정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15세 관람가를 받을 것 같은데요.

 


피칠갑 씬의 직접적인 묘사가 없다고 해도

 


이 정도 비주얼이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움짤로 만들진 않았지만, 트레일러에 보면 
카니지가 군인 목구멍 안으로 촉수를 
깊숙하게 집어넣어서 끔살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런 장면은 청소년들이 보기에 
상당히 유해할 것 같은데..

 


하긴, 베놈 1편 때도 사람 머리를 똑- 따먹는데 
15세 관람가였었죠.


진짜로 피만 안 나오면 ㅇㅋ인 걸까요.
관람 등급 심사 기준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9월 중순에 베놈 2의 해외 시사회가 있었는데요.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액션도 좋고, 캐릭터도 베놈 1 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하네요. 


앤디 서키스 감독의 말에 따르면 
베놈 2편은 무려 "러브스토리"라는데...

 

 

 

Venom 2 Director Says The Sequel Is A Love Story

Andy Serkis says Venom 2 is really a love story.

screenrant.com

 

시사회 후기 중에서도 에디와 베놈의 러브러브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에디♥베놈의 사랑이 1편보다 
더 무르익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쿠키가 있는데, 
그 내용이 아주 대박쎄박이라고 합니다.


시사회에서 톰 하디가 직접 
쿠키 영상에 대해서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공개가 안 됐는데요.


본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러는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근데 개봉이 아직 한달이나 남았다는 사실... 

아이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