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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일본어 중급자에게 유용한 사이트

by 김꼬까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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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공부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

어느 정도 단어 뜻은 아는 것 같은데

막상 한자를 읽으라고 하면 어려운 경우가 많을텐데요.

 

JLPT 2~3급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일본어 중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NHK의 기사를 조금 쉬운 버젼으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NEWS WEB EASY

NEWS WEB EASYは、小学生・中学生の皆さんや、日本に住んでいる外国人のみなさんに、わかりやすいことば でニュースを伝えるウェブサイトです。

www3.nhk.or.jp

 

어려운 한자어를 전부 쉬운 단어로 바꿔서 써놓았을 뿐만 아니라,

모든 한자에 요미가나가 붙어있습니다!!

 

NHK 측에서 어린이용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데

외국인들이 일본어 공부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일자 메인 화면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 관련 기사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요미가나가 있으니 술술 읽히는 것이

갑자기 한자에 자신감이 뿜뿜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기사 상단에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요미가나를 끄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 제일 끝에는 쉬운 버젼이 아닌 원래 뉴스 보러 가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쉬운 버젼 뉴스와 보통 버젼 뉴스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볼까요?

아까 바이든 기사를 가져와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쉬운 버젼 뉴스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최대한 직역하겠습니다.)

 

日本の時間の21日、

일본 시간으로 21일,  

アメリカのワシントンで、

미국 워싱턴에서

ジョー・バイデンさんがアメリカの大統領になる式がありました。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バイデンさんは78歳で、今までの大統領でいちばん年齢が上になります。

바이든은 78살로,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서 제일 연령이 많습니다.

 

 

같은 내용 부분을 보통 뉴스에서 가져와보면 (약간 의역 있음)

 

アメリカの第46代大統領に民主党のジョー・バイデン氏が就任しました。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에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취임했습니다.バイデン新大統領は就任演説で「民主主義が勝利した。分断は深く現実のものだが、国民の結束に全霊をささげる」と訴えました。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분열의 골이 깊어지는 현실이지만, 국민의 결속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大統領就任式は日本時間の21日未明、首都ワシントンの連邦議会議事堂の前で行われました。

대통령 취임식은 일본 시간으로 21일 새벽, 수도 워싱턴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거행되었습니다.

バイデン新大統領は78歳、歴代大統領では最高齢となります。

바이든 대통령은 78세로, 역대 대통령 중에서 최고령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連邦 議会 議事堂(れんぽう ぎかい ぎじどう) 같은 단어는 한번에 쓱 읽기엔 어렵긴 어렵네요.

 

저도 한자를 많이 까먹어서 저거 보고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힐 때는 그렇게 오래 걸리더니 까먹는건 순식간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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